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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개요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수준의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7일 발표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이 된고 중요한 내용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일정 요건을 갖춰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 (RFI)에 대해 국내외환시장 직접 참여 허용
[2] 국내 외환시장 우선적으로 한국 시간 15시 30분에서 익일 02시까지 연장 → 추후 은행권 준비,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24시간까지 확대
이외에도 여러 가지 정책 조항이 있지만 핵심은 국내 외환 시장 시간 확대와 기존에 해외 자본에게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국내 외환시장의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또 하나의 변경점은 서학 개미들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외화 환전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대해 즉각 대응이 불가능했다면 이 정책으로 인해 즉각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기대 효과
위 정책의 긍정적인 기대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거래 기관과 거래량이 늘면서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 확대 및 환율 변동성이 완화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과 외국인 등 시장 참여자가 많아지면서 외환 시장이 더 안정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반대로 금융권에서는 외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져서 오히려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시장이 왜곡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유동성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큰 세력이 움직이는 급격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대처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수혜 받을 수 있는 종목
이 정책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지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지 모르지만 이로 인해 수혜를 받는 종목들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증권주라고 생각한다. 해외 자본이 투입되면서 국내 외환시장의 유동성이 커지고 실시간 환전에서 나오는 중간 수수료를 통한 이익도 증가할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증권주들을 아래와 같다. (KRX 증권 기준)
- 미래에셋증권
- 메리츠증권
- 한국금융지주
- 삼성증권
- NH투자증권
현재는 주가 흐름은 서서히 배당락을 회복하는 흐름이라 조금의 비중을 두고 지켜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