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합
실리콘밸리은행 2일 만에 초고속 파산...금융 위기의 시작?
현재 시장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서 IT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던 실리콘밸리 은행(SVB)가 파산했다. 1983년에 설립된 미국 은행 16위 규모의 실리콘밸리 은행은 불과 48시간 안에 파산이 급속히 전개됐다. 이로 인해 실리콘밸리의 신생 스타트업들이 줄줄이 자금난에 빠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은행 폐쇄이기 때문에 이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달, 예정된 미국 기준 금리 결정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현재 미국의 노동 시장은 견고하고 좀처럼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 파월의 금리 인상 발언 이후 대부분의 사람은 빅 스텝(0.5p%)을 예측하였고 이에 따라 시장도 어느 정도 이를 반영하고 있었다. 올해까지는 금리 인상 기..
2023. 3. 12.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