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물가연동채와 관련 미국 ETF - 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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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연동채란?

미국의 국채는 만기에 따라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로 나눕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액면가가 변하는 특징을 가지는 채권이 있습니다. 이를 TIPS, 물가연동채라고 합니다. 

 

물가연동채의 가장 큰 특징은 CPI의 상승률만큼 채권의 액면가를 조정해줍니다. 예를 들어 올해 CPI가 1%로 상승했다면 채권의 액면가 역시 1% 상승으로 조정합니다. (1,000원이 1,010원으로 조정) 이자 또한 조정된 원금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일 때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물가와 채권 가격은 통상 반대로 가는 성격이 있습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고물가가 채권 수익률 하락을 막아주고, 고물가가 해소되는 구간에는 금리가 하락해 수익률이 보전될 수 있는 것이 물가연동채의 장점입니다.

물가연동채는 주로 물가는 상승하는 시기인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에 유리합니다. 특히 스태그플레이션에는 금리를 함부로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극대화됩니다.

출처 : Vanguard

위의 표를 보시면 금, 주식, 리츠에 비해 TIPS가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란색 : 인플레이션 상관관계, 골드색 : 변동성) 아래는 이를 수치화해서 더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자산 비교 표 (출처 : Vanguard)

하지만 실질적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리벨런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ETF를 통해서 물가연동채의 효과를 얻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에 물가연동채 ETF를 편입해야 하는 이유

물가연동채 ETF를 편입함으로써 우리는 주식 시장이 약세가 보이는 상황에서도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공격보다는 방어를 위한 ETF이지만 무엇보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버는 것보다 잃는 것을 최소화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투자자의 경우 투자의 한 호흡을 길게 가져가기 때문에 리스크에 노출될 확률이 더 크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물가연동채 ETF 편입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특히 단기 물가연동채 ETF는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현금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물가연동채 관련 대표 미국 ETF

미국의 물가연동채 ETF로 만기 기간별로 대표하는 3가지 ETF가 있습니다.

단기 : V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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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 SC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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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 LTP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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