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재 경기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지수인 경기동향지수(Diffusion Index)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동향지수(Diffusion Index)란?
경기종합지수와는 다르게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방향만 파악하는 지수로 다른 말로 경기확산지수라고도 합니다.
이는 경기국면과 전환점을 판단할 때 유용하게 이용되며,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선행과 동행, 후행 3개군으로 구분됩니다.
이 지수가 50을 넘어가면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들어선 것을 의미하고, 5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국면에, 50이면 경기 전환점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기동향지수를 측정하는 방법은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20개의 경기 측정 지표를 가지고 측정합니다. 그리고 이 20개를 100으로 기준점을 잡고 20개 중 10개의 지표가 증가하였다면 경기동향지수를 50으로 나타냅니다.
하지만,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 달리 개별경제지표들의 변화나 방향만을 종합한 경기지표이기 때문에 이 지수 자체가 경기 변동속도를 정확히 보여줄 순 없습니다. 그렇기에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참고해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