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있어 금리란? 쉽고 빠르게 이해해보자 - 마티의 지식저장소
주식/종합 / / 2022. 9. 3. 00:53

주식 투자에 있어 금리란? 쉽고 빠르게 이해해보자

목차

    금리란?

    빌리거나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 비율

    은행에서는 돈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일정 비율로 이자를 받습니다. 이때 이 비율을 금리라 하고 그 금리들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기준 금리라고 합니다.

    기준 금리는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 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이런 기준 금리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년 8회 금리를 발표합니다. (현재 기준 금리 : 22.08.25 기준 2.50) 하지만 금리를 보실 때 우리나라 기준 금리도 중요하지만 달러의 기준 금리도 확인해야 합니다.

    기축통화인 달러의 기준 금리는 Fed(연방준비제도)에서 월마다 기준 금리를 정하게 됩니다. Fed는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관입니다. 이 기준 금리에 따라 우리나라 기준 금리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연준 금리결정 (출처 : investing)

     

    금리 하락 시  주가의 영향

    일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기업들은 그만큼 은행에 돈을 빌리고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성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현상도 있지만 사람들의 심리가 금리가 하락하면 예금이나 적금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펀드나 주식 투자로 자금이 몰리게 되면서 주가를 부양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 상승 시 주가의 영향 

    반대로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합니다. 기업은 보통 순수 자기 자본을 가지고 운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은행에서 큰돈을 빌려서 운영합니다. 이때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매달 내는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기업 중에서도 특히 성장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 : 네이버, 카카오)

     

    금리  인상을 한다고 발표하면 무조건 주가는 떨어질까?

    금리 인상을 한다고 주가는 무조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발표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인상 발표에 사람들이 크게 공포심을 느낀다면 주가는 크게 하락할 것이고  발표에도 아직은 괜찮다는 심리가 많다면 주가는 큰 변동이 없을 수 없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무조건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공식처럼 외우기보다는 사실은 사실로 받아들이고 이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이 다들 어렵다고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