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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의미와 기원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며 한국의 법정기념일입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신생 성인들을 장려하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이러한 성년의 날은 과거 고대사회부터 성년식이라는 이름으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삼한 시대에는 소년들의 등에 상처를 내어서 줄을 꿴 뒤 통나무로 그들이 훈련받을 집을 직접 지었다는 내용이 있었고 신라 시대에는 성년식에 관복을 입었다는 기록들도 있습니다. 고려 말에는 성인이 된 남자에게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리고 복건, 초립, 사모, 탕건 등을 씌워주며 성인의 예절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를 가르쳤습니다.
조선말기 조혼 경향과 개화기 이후 이러한 전통이 서서히 사라졌지만 그 의미는 유지되어 선후배, 연인, 가족이 서로 선물을 주며 축하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2023년) 성년의 날은 5월 15일이고 2004년 생 분들이 성년이 되는 날입니다.
성년의 날 대표적인 선물 3가지
성년의 날에 주는 대표적인 선물은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장미, 향수, 키스입니다. 각 선물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미
장미는 열정과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여러 송이 장미를 선물합니다. 스무 송이 장미는 20살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년이 되기까지 잘 자라주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수
향수의 좋은 향기처럼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항상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는 사람의 분위기에 맞는 향수로 직접 골라 선물한다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입니다.
키스
서로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계나 술을 선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생에 딱 한번 찾아오는 성년의 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